윤 대통령, 추석 선물로 '전통주·K-뷰티 화장품' 각계 전달
입력: 2024.09.04 20:04 / 수정: 2024.09.04 20:04

전국 자연 소재 활용 화장품세트 새로 포함
각계 인사와 체코 원전 수주 유공자 등 대상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각계 인사들에 전통주와 화장품 세트를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4일 밝혔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각계 인사들에 전통주와 화장품 세트를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4일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국산 농수산 특산물과 전통주, 화장품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상은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제복 영웅·유가족, 사회적 배려 계층 및 체코 원전 수주 유공자 등이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올해 추석 선물은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라지약주(경남 진주), 유자약주(경남 거제), 사과고추장(충북 보은), 배잼(울산 울주), 양파잼(전남 무안), 화장품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선물에는 'K-뷰티'의 저력을 국민께 보여드리기 위해 전국 곳곳의 자연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세트가 새로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불교계 등을 위한 추석 선물로 오미자청(경북 문경), 매실청(전남, 광양), 잣(강원 평창·홍천), 사과고추장(충북 보은), 배잼(울산 울주), 화장품 세트를 준비했다. 화장품 세트에는 오얏핸드워시, 매화핸드크림(전남 담양), 청귤핸드크림(제주 서귀포), 사과립밤(경북 청송), 앵두립밤(경기 가평), 손수건으로 구성됐다.

선물 상자에는 우리나라의 얼이 담긴 소중한 국가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현재의 시각으로 해석한 디자인을 담았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선물과 함께 전달되는 윤 대통령 부부의 추석 명절 메시지 카드는 대통령이 직접 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을 담은 손 글씨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윤 대통령은 메시지 카드에 "넉넉한 추석 명절입니다. 밝은 보름달과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십시오"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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