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민주당, 끝도 없는 괴담 선동 정치 중단하라"
입력: 2024.08.27 10:11 / 수정: 2024.08.27 10:11

민주당, 독도 지우기 진상 조사단 출범
국민의힘 "밑도 끝도 없는 괴담 선동 정치 계속되고 있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의 독도 지우기 진상 조사단 출범을 두고 끝도 없는 괴담 선동 정치를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지난 5일 김 위의장이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7회 국회(임시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배정한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의 독도 지우기 진상 조사단 출범을 두고 끝도 없는 괴담 선동 정치를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지난 5일 김 위의장이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7회 국회(임시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설상미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의 독도 지우기 진상 조사단 출범을 두고 "민주당은 끝도 없는 괴담 선동 정치를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재한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밑도 끝도 없는 괴담 선동 정치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방위적 독도 지우기 행태의 근거로 언급한 서울 6개 지하철역의 독도 모형물 교체와 용산 전쟁기념관의 독도 모형물은 모두 노후화돼 보수 및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거나 관람 동선에 방해된다는 민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서울교통공사와 전쟁기념관 측은 모두 보수 작업을 거쳐 새로운 독도 모형물을 설치하겠다고 밝혔고, 특히 잠실역과 안국역, 광화문역의 모형물은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공개된다고 한다"라며 "일정 기관들의 통상적 보호 시스템 교체마저도 전방위적인 독도 지우기라고 마구잡이식으로 부풀리고 왜곡하는 괴담 선동 정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김 의장은 "지난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부터 시작된 방사능 범벅의 물고기, 돌팔이 과학자라고 운운하는 민주당의 괴담 선동 정치에 대해 각종 검사 비용 등으로 뒷수습하기 위해 정부가 쓴 국민 혈세가 무려 1조6000억원"이라며 "민주당의 괴담 선동 정치에 낭비된 천문학적 국민 혈세에 대해 이재명과 민주당에 구상권 청구라도 하고픈 심정"이라고 했다.

김 의장은 강득구 민주당 의원의 '한일 합병된 1910년 10월 1일 조선총독부 설립일과 겹치는 건 우연이냐'는 의혹 제기에 "국군의 날은 6·25 전쟁 당시 1950년 10월1일 대한민국 국군이 최초로 3·8선 돌파해서 북한으로 진격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며 "민주당은 국군의 날 조차 몽상 같은 친일 프레임으로 엮으려고 하는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태는 거의 공상소설 수준의 망상"이라고 비판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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