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조윤선 등 '복권'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제공 |
[더팩트ㅣ용산=신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2024년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22년 12월 특별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복권 명단에 포함됐다.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중 재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복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