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프리카 4개국 '가뭄'에 3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입력: 2024.08.05 17:15 / 수정: 2024.08.05 17:15

짐바브웨, 잠비아, 말라위, 나미비아
지난 2월부터 국가재난사태 선포


외교부는 5일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재난사태 등을 선포한 남부 아프리카 4개국에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 말라위 남부 네노 지역의 한 주민이 세계식량계획(WFP) 배급소에서 받은 옥수수를 플라스틱 통에 옮기고 있는 모습. /네노=AP. 뉴시스
외교부는 5일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재난사태 등을 선포한 남부 아프리카 4개국에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 말라위 남부 네노 지역의 한 주민이 세계식량계획(WFP) 배급소에서 받은 옥수수를 플라스틱 통에 옮기고 있는 모습. /네노=AP. 뉴시스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외교부는 5일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남부 아프리카 4개국에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가뭄으로 지속되는 피해 대응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짐바브웨 100만 달러, 잠비아 100만 달러, 말라위 50만 달러, 나미비아 50만 달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잠비아는 지난 2월, 말라위는 지난 3월, 짐바브웨와 나미비아는 지난 5월 가뭄과 식량난이 심각해지자 국가재난사태 또는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의 위기 완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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