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 취임 직후 방문진 이사 선임안 의결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방송(KBS) 이사진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방통위가 의결한 한국방송(KBS) 이사진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취임 직후 전체회의를 소집해 KBS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KBS 이사진 임기 만료일은 8월 31일이다.
방통위는 11명 이사진 가운데 권순범 현 이사와 류현순 전 한국정책방송원장, 서기석 현 이사장, 이건 여성신문사 부사장, 이인철 변호사, 허엽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 황성욱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등 7명의 추천안을 의결했다.
방문진 이사 정원 9명 중 여권 추천 몫인 6명만 의결했다. 방문진은 6명만으로 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
방문진 이사로 김동률 서강대 교수, 손정미 TV조선 시청자위원회 위원, 윤길용 방심위 방송자문 특별위원, 이우용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임무영 변호사, 허익범 변호사 등 6명이 포함된 선임안을 의결하고 바로 임명했다. 방문진 이사 9명의 임기는 이달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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