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통과를 막기 위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이틀째인 4일 종결됐다. 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반대 토론 중단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민주당이 전날 제출한 '무제한 토론 종결동의안' 표결에 불참했다. 국회법에 따라 필리버스터는 시작한 지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180명) 찬성으로 강제 종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