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과 검사 탄핵소추안 등을 발의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처리를 시도하려는 데 대해 "국정의 공백이 생기는 상황을 계속해서 만들어가는 민주당의 탄핵 남발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민주당의 김 전 위원장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떠한 위법 사안으로 방통위원장을 탄핵하는 건지 근거가 그렇게까지 명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고, 검사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도 "결국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수사해달라는, 수사권을 민주당이 갖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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