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과 함께 더 강한 대한민국 반드시 만들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1연평해전 승전 25주년인 15일 "평화는, 강한 힘으로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하는 윤 대통령. /뉴시스 |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제1연평해전 승전 25주년인 15일 "평화는, 강한 힘으로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오늘은 제1연평해전 승전 25주년"이라며 "1999년 6월 15일,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이 우리 고속정에 선제 기습공격을 가하면서 교전이 시작되었고, 우리 해군은 용감히 맞서 북한 경비정을 압도적으로 격퇴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반드시 지켜낼 것을 약속한다"며 "우리의 영웅들과 함께 더 강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도 연평해전 25주년을 맞아 "조국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우리 영해를 지켜낸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과 용기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서해는 안전하게 수호될 수 있었다"며 북한의 무력 도발에 목숨 바쳐 싸웠던 모든 영웅들께 감사를 표했다.
윤희석 국미의힘 선임대변인은 "25년 전 그날의 승전을 되새기며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굳건한 안보태세를 이어 나가겠다"며 "찬 바다에서 조국을 지킨 영웅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않고,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cuba2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