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대남 확성기 설치 동향 식별…대비태세 유지"
입력: 2024.06.10 16:26 / 수정: 2024.06.10 16:26

"대북 확성기, 오늘은 없어"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대남방송용 확성기 설치 동향을 식별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6월 23일 오전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본 북한 개풍군 원정동에 대남확성기가 설치된 모습. /남윤호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대남방송용 확성기 설치 동향을 식별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6월 23일 오전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본 북한 개풍군 원정동에 대남확성기가 설치된 모습.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군은 10일 북한이 대남방송용 확성기를 설치하는 동향을 식별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전방지역에 대남방송용 확성기를 설치하는 동향이 식별됐다"며 "현재까지 대남 방송은 없었다.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 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방 작전병력들의 안전상 세부내용을 즉각적으로 공개 하지 못한다"고 했다.

아울러 "대북 확성기 방송은 현재까지 실시하지 않았고, 오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정부는 북한의 오물 풍선 재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 확성기를 철거 6년 만에 재설치해 당일 오후에 방송을 실시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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