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파파로 사령관, 취임 후 아시아국가 순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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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새뮤얼 파파로 신임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제공 |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신임 美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사무엘 파파로(Samuel Paparo) 신임 美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사령관 취임을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파파로 사령관이 지난 3년간 美 태평양함대사령관을 역임하며 한반도 방위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파파로 제독이 인태사령관직을 수행하게 된 점에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위협 속에서 굳건한 연합대비태세 유지와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구축을 위한 인태사의 적극적인 기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파파로 사령관은 "한미동맹을 적극 지지하며, 더욱 강화·발전되도록 인태사령부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면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한국 측과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미군 최대의 작전 구역인 인도태평양 지역의 육해공군을 감독하는 통합 전투사령부다. 파파로 신임 사령관은 지난 3일 취임 후 아시아국가를 순회하며 방문 중이다. 전날에는 방일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접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