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 예우'로 맞이
김건희 여사도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을 29일 공식환영식으로 맞이했다.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양국 국기를 들고 맞이하는 어린이환영단에 화답하는 두 정상. /뉴시스 |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29일 한국을 첫 국빈 방문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ed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에 대한 공식 환영식을 갖고, 최고 수준 예우로 맞이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용산 어린이 정원에 도착하자, 양측으로 도열한 아크부대원 400여 명이 맞이했다. 이어 전통의장대 100여 명은 모하메드 대통령이 대통령실 정현관으로 이동할 때까지 호위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시께 모하메드 대통령을 영접했다. 예포 21발이 발사됐고, 양국 국가가 연주됐다. 대통령 공군 특수비행 팀 '블랙이글스'와 어린이 환영단도 모하메드 대통령의 첫 방한을 축하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모하마드 대통령은 11시 20분경부터 정상회담을 갖고, 협정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