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노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맞아 "22대 국회서 검찰개혁 완성"
입력: 2024.05.23 09:29 / 수정: 2024.05.23 09:29

혁신당 당선인 전원, 추도식 참석
"사회권 강화, 지방분권 실현할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오른쪽)는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한다. / 배정한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오른쪽)는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한다. /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22대 국회에서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추모 메시지에서 "노 전 대통령께선 검찰이 제자리를 찾도록 권력을 내려놓고, 국민을 섬기는 참된 기관이 될 수 있다고 희망하며 노력했다"며 "검사들은 개혁에 저항했고 수사로 보복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께서 20년 전 받은 먼지떨이 표적 수사와 편파 불공정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패싱하고 '배우자 방탄 인사'를 하는데 당시 노 전 대통령을 윽박지르던 검사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조 대표는 "헌법과 법률을 고칠 수 밖에 없다, 수사권을 회수해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며 수사·기소권을 분리하는 검찰개혁 완수를 다짐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께서 이 땅에 심은 시민 민주주의의 나무를 튼튼히 키우고 복지국가를 위해 사회권을 강화하고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저와 조국혁신당은 뛰겠다"고 다짐했다.

조 대표와 조국혁신당 당선인 전원은 이날 오후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다. 조 대표는 추도식 전 노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chaelo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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