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물혹 제거 위해 입원 엿새 만에 퇴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갑자기 입원 치료를 받게 되자 그의 건강상태에 관심이 쏠렸다. 이 대표 측은 물혹 제거 등을 위한 것이라며 치료 후 무리없이 당무에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국회=조성은 기자] 물혹 제거 등을 위해 입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퇴원했다. 지난 9일 입원한 지 엿새 만이다.
당대표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오늘 오후 퇴원했다"면서 "내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16일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15일 휴가를 내고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총선 등으로 미뤄왔던 물혹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의 입원 소식에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은 직접 전화를 걸어 쾌유를 기원한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취재진과 만나 "걱정할 정도는 아니고 잘 치료받고 오겠다"며 "잠깐 입원한다. 제가 근 3년 동안 거의 쉬지를 못해서 좀 쉬어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