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취임 2주년' 尹 대통령 "국민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입력: 2024.05.09 10:24 / 수정: 2024.05.09 10:24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저는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상황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다 해결해 드리지 못했고, 정책의 속도도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저는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상황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다 해결해 드리지 못했고, 정책의 속도도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저는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상황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다 해결해 드리지 못했고, 정책의 속도도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앞서 '취임 2주년 국민 보고·기자회견'에서 "앞으로 3년, 국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겠다. 현장 중심으로 민심을 청취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해서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부처 간 벽은 물론, 부처 내 부서 간 벽도 과감하게 허물어서, 각 분야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빠르게 민생 문제를 해결하도록 만들겠다"며 "정부의 노력이 실질적인 민생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더 세심하게 더 열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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