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민생지원금, 물가·금리·재정상황 등 고려해야"
입력: 2024.04.29 17:38 / 수정: 2024.04.29 19:16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을 하고 있다. /뉴시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을 하고 있다. /뉴시

[더팩트ㅣ이철영 기자·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민생지원금과 관련해 "물가와 금리, 재정상황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지금 상황에서는 어려운 분들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답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윤 대통령에게 "민간경제가 어려울 때 정부가 나서는 것이 원칙"이라며 "우리 민주당이 제안한 긴급 민생 회복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특히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소득 지원 효과에 더해서 골목상권이나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또 지방에 대한 지원 효과가 매우 큰 민생 회복 지원금은 꼭 수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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