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0여분 간 회동, 민생 정책과 국정 현안 등 의제 삼자고 논의"
홍철호 정무수석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준비회동을 23일 오후 진행했다. 사진은 2022년 2월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 토론회에 앞서 인사하는 모습. /국회사진취재단 |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홍철호 정무수석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준비회동을 23일 오후 진행했다.
권혁기 민주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1시 58분 국회에서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만나서 준비회동을 했다"라고 밝혔다.
권 실장은 "회동은 40여 분간 진행됐으며,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 현안을 가감 없이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고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 실장은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회담 일정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2차 준비회동은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각자 준비상황을 점검한 후에 다시 열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홍 수석과 천 실장의 영수회담 준비회동이 예정돼 있었으나,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인사이동 등의 이유로 회담을 돌연 취소했다며 유감을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은 이번 주 중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