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대통령 "기대에 못 미쳤다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
입력: 2024.04.16 10:07 / 수정: 2024.04.16 14:08

22대 총선 입장 직접 밝혀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1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무산과 관련 대국민 브리핑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1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무산과 관련 대국민 브리핑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22대 총선 참패에 대해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국무회의실에서 제1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다.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는 모자랐다"며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 해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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