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권영세·비서실장에 원희룡 거론... '조직개편 속도 내나'
입력: 2024.04.13 08:27 / 수정: 2024.04.13 09:25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신임 비서실장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비서실장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 정무수석에는 신지호 전 의원, 홍보수석에는 하종대 전 한국정책방송원장, 시민사회수석에는 전광삼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여권에서는 권영세 의원이 국무총리 후보로 가장 많은 추천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국무총리 인선은 총선 이후 여당 지도부의 공백 상태과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해 임명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무수석에는 신지호 전 의원, 홍보수석에는 하종대 전 한국정책방송원장, 시민사회수석에는 전광삼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 참패 이후 국정 쇄신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속도감 있는 조직개편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15일쯤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검토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국정 쇄신 의지와 소통을 강조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제2부속실 설치와 함께 민심을 국정에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대통령실 조직 개편을 발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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