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 전남 여수시을 조계원 "초심 잊지 않겠다"
입력: 2024.04.11 14:58 / 수정: 2024.04.11 14:58

"주권자인 국민의 위대한 심판과 선택의 결과물"
"민주정부로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준엄한 소명"


400일간 출근길 피켓 인사로 시민들과 소통했던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 조계원 후보가 상대 후보였던 권오봉 전 여수시장을 46%포인트 차로 따돌리며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조계원
400일간 출근길 피켓 인사로 시민들과 소통했던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 조계원 후보가 상대 후보였던 권오봉 전 여수시장을 46%포인트 차로 따돌리며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조계원

[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400일간 출근길 피켓 인사로 시민들과 소통했던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 조계원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조 당선인은 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만 1811표(68.01%)를 얻어 무소속 권오봉 후보(1만 7044표, 22.37%)를 누르고 당선됐다.

조계원 당선인은 11일 "시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잊지 않고 다시 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조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인 국민 여러분께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심판의 회초리를 든 선택의 결과물이다"며 "윤석열 검찰정권이 망가뜨린 나라를 다시금 민주정부로 일으켜 세우라는 준엄한 소명이 담긴 투표였다"고 평가했다.

조 당선인은 이어 "400일 넘게 쌍봉사거리를 지키며 만났던 많은 시민들께서 ‘코로나 때 보다 더 먹고살기 힘들다.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해달라’는 아우성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여수시민의 명령을 가슴에 새기고,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의 선봉장이 되어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조 당선인은 또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는 여수의 분열과 갈등을 청산하라’는 시민의 뜻도 가슴에 새기겠다"며 "상생과 협력으로 새로운 희망의 정치로 더불어민주당이 시민의 삶을 챙기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시민중심의행복도시 △국제해양관광수도 △남해안 메가시티의 중심도시 △기회의 땅 청년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도시 △다시 찾는 휴양·관광·레저도시 △신산업 중심 성장도시로 건설하겠다"며 "위대한 시민의 저력을 한데 모아 여수발전의 100년 기틀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당선인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늘 가슴에 새기고 여수 시민의 든든한 대변인이 되겠다"며 "시민의 공복으로 새로운 여수, 당당한 나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조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여수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헌신해 주신 국민의 힘 김희택 후보, 진보당 여찬 후보, 그리고 무소속 권오봉 후보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여수의 미래를 밝은 길로 이끌어 나가는 데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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