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野 압승…지역구 254석 중 민주 '161석' 국민의힘 '90석'
입력: 2024.04.11 06:17 / 수정: 2024.04.11 06:39

새로운미래·개혁신당·진보당 각 1석
국민의미래 15석·민주연합 11석 비례 의석 확보
조국혁신당 10석 확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여권에 대한 민심은 매서웠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빼더라도 과반 의석수(151석)를 넘기며 압승했다. 참패한 국민의힘은 3연속 총선 승리를 야권에 내줬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전국 기준 지역구 개표가 99%를 넘겼다. 전국 254곳 가운데 민주당이 161곳, 국민의힘 90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범여권인 개혁신당과 범야권인 새로운미래·진보당은 각 1석을 얻었다.

전국 단위로 살펴보면 △서울(48석)에서 민주당이 37석, 국민의힘이 11석을 확보했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희비가 갈렸다. △경기(60석)에서는 민주당 53석, 국민의힘 6석, 개혁신당은 1석을 얻었다. △인천(14석)에선 민주당이 12석, 국민의힘 2석을 차지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 및 지도부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 및 지도부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아울러 △부산(18석) 민주당 1석, 국민의힘 17석 △대구(12석) 국민의힘 12석 △광주(8석) 민주당 8석 △대전(7석) 민주당 7석 △울산(6석) 민주당 1석, 국민의힘 4석, 진보당 1석 △세종(2석) 민주당 1석, 새로운미래 1석 △강원(8석) 민주당 2석, 국민의힘 6석이다.

또한 △충북(8석) 민주당 5석, 국민의힘 3석 △충남(11석) 민주당 8석, 국민의힘 3석 △전북(10석) 민주당 10석 △전남(10석) 민주당 10석 △경북(13석) 국민의힘 13석 △경남(16석) 민주당 3석, 국민의힘 13석 △제주(3석) 민주당 3석이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는 현재 개표도 진행되고 있다. 전체 46석 가운데 같은 기준으로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5석을 확정했다.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1석,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은 10석을 확정한 상태다. 개혁신당은 1석을 얻은 상황이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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