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행숙 "검단의 미래 펼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입력: 2024.04.08 11:10 / 수정: 2024.04.08 11:10

자신이 내건 공약 조기 실현 약속…부동 표심 공략

인천 서구병 선거구 이행숙 국민의힘 후보가 8일 아침 출근하는 검단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이행숙 후보
인천 서구병 선거구 이행숙 국민의힘 후보가 8일 아침 출근하는 검단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이행숙 후보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4·10 총선 인천 서구병 선거구에 출마한 이행숙 국민의힘 후보가 8일 자신이 내건 공약을 조기 실현하겠다며 부동 표심을 공략했다.

이행숙 후보는 "검단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아과 중심의 대학병원을 유치해 부모들의 불편을 없애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협의를 통해 조기에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단의 아이들이 아프면 김포나 다른 지역으로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바꾸고자 많은 연구를 해왔다"면서 "점점 증가하는 인구에 대비해 소아과가 중심이 된 대학병원의 유치 진행 상황을 검단주민에게 보고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수도권매립지의 '태양광 발전' 사용에 대해서는 "주민 동의도 없는 태양광 발전은 있을 수도 없고, 주민에게 또다른 고통을 강요하는 것으로 반드시 주민들과 막겠다"며 "매립지는 제가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시절 만든 북부권발전계획대로 주민의 동의를 얻어 국가의 랜드마크로 우뚝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유치와 관련해 "검단지역 학생들이 특수목적고등학교에 더 많이 입학할 수 있도록 입학 비율을 훨씬 늘리겠다"며 "남쪽에 송도가 있다면 북쪽에는 검단이 대표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검단 주민의 염원인 지하철 5호선 연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오는 5월 최종 결과가 나올 때 반드시 원당역과 블로역을 지켜내겠다"며 "선거가 끝나면 국토부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인천시안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도시 주민들에게 부과되는 높은 난방비와 관련해 이 후보는 "조만간 가시적인 난방비 절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비정상적인 난방비용으로 주민들이 받는 고통을 덜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행숙 후보는 이날 길거리 유세를 통해 "공약을 꼼꼼히 비교해 달라"며 "공약의 구체성과 실현성을 보시고 꼭 평가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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