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상현 "당선되면 여당과 국회 확 바꾸겠다"
입력: 2024.04.07 13:21 / 수정: 2024.04.08 09:47

정치 혁신 방향 5가지 목표 발표

국민의힘 윤상현 동미추홀을 국회의원 후보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여당과 국회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윤상현 후보
국민의힘 윤상현 동미추홀을 국회의원 후보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여당과 국회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윤상현 후보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5선에 도전하는 인천 동·미추홀을 선거구 윤상현 국민의힘 후보는 7일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여당을 바꾸고, 국회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윤상현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실에서 정견발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미추홀 주민들의 선택을 받게 되면 중앙에서 제 주장에 힘이 실리고, 당 지도부의 일원이 될 수도 있으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민심의 바다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면서 "정부와 의회가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평행선을 달리는 구조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 일하는 국회,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위해서는 여야 균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추홀 주민들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면 당을 확 바꾸고 국회를 확 바꾸겠다"며 "민심을 천심으로 아는 정치, 당파를 떠나 실사구시하는 정치, 국민 눈높이에 맞는 품격 있는 정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후보는 "정부와 의회가 평행선을 달리는 구조가 반복되서는 안 된다. 정치를 바꾸고 국회를 바꿀 희망에 던지는 투표를 해달라"며 "단지 국회의원 한 석을 결정하는 투표가 아니라 국가를 위해, 지역을 위해 누가 더 필요한 사람인지 차분하고 냉정한 고민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날 정치 혁신 방향의 5가지 목표를 발표했다.

윤 후보가 이날 발표한 정치 혁신 방향 5가지는 △탁상이 아니라 현장성 있는 당으로 바뀔 것 △당의 거수기가 아니라 민심에 충실한 국민의 공복이 될 것 △이념논쟁을 폐기하고 치열한 민생논쟁의 국회가 될 것 △수평적 당정관계로서 여당이 이슈를 주도하고 정부를 견인할 것 △불법, 비리, 막말 등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국회의원은 임기 중에도 퇴출시킬 것 등이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반드시 정치 혁신 목표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미추홀 주민들께서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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