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총선 사전투표율…전남 최고·대구 최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 도봉구 창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와 함께 투표소장을 찾은 반려동물이 투표함을 바라보고 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103만7285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 24.9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21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 같은 시간대 투표율 20.4%보다 4.5%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34.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31.87%), 광주(30.55%), 세종(28.47%), 강원(26.98%) 순이다.
대구가 20.1%로 가장 낮았으며 제주(23.05%), 경기도(23.18%), 부산(23.59%), 인천(23.79%)이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니더라도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