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부천병 이건태 후보. /이건태 후보 |
[더팩트|부천=김원태 기자] 경기 부천병 선거구에 출마한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일 과학고 유치, 심곡도서관 이전 신축 등 송내·심곡권역 '우리동네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천병 가치를 두배로'를 기치로 △심곡도서관 업사이클링 △심곡도서관 이전 신축 △송내 소사경찰서 부지 활용 공론화 △심곡본동 어울림 복합센터 차질없는 완공 △청소년자치배움터 신설 △과학고 유치 △송내국민체육센터 조속 완공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이 후보는 먼저 송내·심곡권역과 관련해 "시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심곡도서관의 역사적 상징성을 보존하면서도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심곡도서관 이전 신축과 송내국민체육센터도 조속히 완공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지역의 정주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송내 소사경찰서 부지 활용 공론화도 추진한다.
이 후보는 "2022년 송내동에서 옥길동 신청사로 이전하며 생긴 소사경찰서 부지 활용 방안을 두고 복합편의시설, 주차장 등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가 있어 왔다"며 "정부와 경기도, 부천시와 협의해 해당 부지를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과학고 유치와 관련해서는 "부천지역에 자율형 사립고나 외고 등 특수목적 고등학교가 없기에 우리 지역 인재 유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운영 중인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안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송내·심곡권역에 새로운 문화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확대해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부천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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