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맹성규, 사금융노조와 정책협약 맺어
입력: 2024.04.02 17:53 / 수정: 2024.04.02 17:53

금융공공성 강화·대통령 가족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 등
"22대 국회에서는 협약 내용들 실현되도록 하겠다"


2일 맹성규(오른쪽) 민주당 후보와 이재진 사금융노조 위원장이 정책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맹성규 후보 캠프
2일 맹성규(오른쪽) 민주당 후보와 이재진 사금융노조 위원장이 정책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맹성규 후보 캠프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2일 인천 남동갑 선거구에 출마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정책협약 및 지지선언에는 사무금융노조 이재진 위원장과 임동근 사무처장, 정종우 부위원장, 국내 카드사와 인천신용보증재단 지부 등 노조위원장 20여 명이 함께 했다.

노조 측은 맹성규 후보에게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 취임 제한을 통한 공공 금융성 강화 △퇴직연금 공공성 및 국민 노후소득 보장 강화 △기후정의 실현 △중립적이고 공정한 특검 임명을 통한 대통령 가족 주가 조작 의혹 진상규명 △노동인권 보호 등 5가지 의제를 건의했고, 맹 후보는 노조 측의 건의사항을 수용하고 민주주의 회복과 금융공공성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맹성규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불통과 무능을 심판하고, 금융공공성 강화와 민주주의 회복 등 이뤄야 할 것이 많은 선거"라며 "오늘 협약식과 지지선언에서 해주신 말씀을 기억하고, 22대 국회에서는 협약 내용들이 충분히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갑에서 3선 도전에 나서는 맹성규 후보는 인천 신흥초, 상인천중, 부평고를 졸업하고 제31회 행정고시 합격 후 국토교통부에서 약 30여 년 근무했으며,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부 제2차관을 역임하고 2018년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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