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병 이건태, 옥길·역곡동서 유세…"민생·민주 회복 전력"
입력: 2024.04.01 13:44 / 수정: 2024.04.01 13:44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후보 유세 현장. /이건태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후보 유세 현장. /이건태 후보

[더팩트|부천=김원태 기자] 경기 부천병 선거구에 출마한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부천시 옥길동과 역곡동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먼저 지난 30일 옥길동에서 펼친 유세에서 옥길·범박의 고질적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의 신속 추진 및 (가칭)옥길·범박역 신설 △서울 방면(강남) 광역버스 노선 확충 △7호선 천왕역·온수역까지 인근 노선 증차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원 유세에 나선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민생파탄·경제폭망의 주범 윤석열 정권 심판'을 강조하며 "부천을 확실히 발전시킬 수 있는 이건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최의열 부천시의회 의원은 "본인이 부천을에 출마했는지, 부천병에 출마했는지도 모르는 정신없는 후보와 부천병 지역에 살지도 않는 후보가 이건태 후보의 경쟁자라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다"고 여당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송혜숙 부천시의회 의원은 "4월 10일은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이건태 후보가 옥길·범박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2경인선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건태 후보가 역곡동 유세에서 시민들께 큰절을 올리고 있다. /이건태 후보
이건태 후보가 역곡동 유세에서 시민들께 큰절을 올리고 있다. /이건태 후보

이 후보는 이튿날인 31일 역곡동으로 옮겨 유세전을 펼쳤다. 그는 △부광로 확장 △역곡역 북부 공영 지하주차장 및 환승시설 조성 추진 △역곡역 남부 공영주차장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연설에 앞서 이번에 부천병 선거구에 편입된 소사동, 역곡1·2동 주민들을 잘 모시겠다는 마음을 담아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하루하루가 다른 물가 폭탄에 장보기가 무섭다. 집권 2년 만에 대한민국 민생경제를 무너트리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후퇴하게 만든 책임은 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민생 회복, 민주주의 회복에 민주당이 전력을 다하겠다"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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