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갑 선거구 손범규 국민의힘 후보가 31일 선거차량 위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기호2번을 외치고 있다./손범규후보 캠프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첫 국회 입성에 도전하는 인천남동갑 선거구 손범규 국민의힘 후보가 활기차고 역동적인 선거운동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4년전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맞이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은 다소 ‘조용한 선거전’이었는데 비해 22대 총선, 특히 남동갑 손범규 후보의 선거운동은 에너지가 넘쳤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31일, 손범규 후보 및 선거운동원들이 국민의힘 대표곡과 ‘아기상어’, ‘찐이야’ 등 총 4곡에 맞춰 율동하며 지지를 호소하자 길가던 시민들이 멈춰서 손 후보를 응원했다.

빨간색 점퍼를 입은 선거운동원들은 시민들과 차량을 향해 연신 손을 흔들고 선거송에 맞춰 어깨춤을 추며 흥겹게 율동을 선보이고 기호2번을 외쳤다.

특히 손범규 후보는 유세 연설을 마친 뒤 ‘아기상어’와 영탁의 ‘찐이야’를 개사한 선거송에 맞춘 율동으로 시선을 끌어었고, 일부 주민은 춤을 따라 췄고, 춤 대신 노래를 따라 부르고 손가락 두 개를 흔들어 주는 주민들도 있었다.

손범규 후보는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야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며 "여러분의 한 표가 우리나라 정치의 미래가 달렸다. 반드시 투표장에 나와 기호2번 손범규를 꼭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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