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호영 후보(완주진안무주)가 정희균·김정호를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지지자 등 400명이 운집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제22대 총선 전북 완주·진안·무주 선거구에 출마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0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안 후보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완진무 선대위)' 발대식과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안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아침 삼례 우성아파트 앞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삼례시장 유세에 이어 오후에는 선거사무실에서 경선 상대였던 정희균·김정호 후보를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후 정희균·김정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전·현직 군의원, 전북도의원, 주요 당직자, 선거 운동원과 완주·진안·무주 지지자 등 약 400여 명이 총집결해 완주 봉동읍 둔산공원 사거리에서 22대 총선 완진무 선대위 출정식을 진행했다.

정희균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는 완진무 모든 군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 안 후보와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정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완진무 발전을 위해 안 후보를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안호영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완진무 군민들께서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서남용, 김민규, 이해양 총괄선대본부장 등이 연단에 올라 "윤석열 정권 심판과 완진무 지역 발전을 위해 안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경제 폭망, 민생 파탄, 민주주의 후퇴로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은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고,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 필승카드인 안호영이 3선 국회의원이 돼 검찰 독재에 맞서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 승리의 최선봉에 서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약과 대한민국 위기 극복, 국민 민생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전북 홀대에 단 한 표도 내줄 수 없다"며 "전북과 완주, 진안, 무주에서 민주당과 안호영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안호영 후보는 29일에는 진안로터리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진안터미널에서 완진무 합동유세를 하고 오후에는 완주 소양농협 앞에서 유세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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