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돌아온 임종석, 이재명 안고 전현희 유세 도왔다
입력: 2024.03.28 14:44 / 수정: 2024.03.28 14:44

임종석, 컷오프된 중성동갑에서 전현희 선거 유세
한강벨트서 포옹한 이재명-임종석 "윤석열 정권 심판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중구성동갑 전현희 후보와 중구성동을 박성준 후보 지지 유세를 하며 포옹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중구성동갑 전현희 후보와 중구성동을 박성준 후보 지지 유세를 하며 포옹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성동구=설상미 기자] 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 중심에 있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서울 중·성동갑에서 만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며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달 27일 임 전 실장이 이 지역구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후 한 달만에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임 전 실장이 민주탕 원팀 기조에 힘을 실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임 전 실장은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만나 포옹하며 웃어 보였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왕십리역에서 진행된 전현희(서울 중성동갑)·박성준(서울 중성동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유세에 참석했다. 임 전 실장은 유세에서 "4월10일은 여느 때와 같이 그냥 돌아오는 선거일이 아니다"며 "진보도 보수도 중도도 없이 남녀노소가 한 마음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정권은 부도덕하고 무능하고 탈락한 열등 정권, 불량 정권"이라며 "‘해도 해도 너무한다 못 살겠다, 심판하자’가 이번 총선을 관통하는 대한민국의 메시지라는 것을 윤석열 정권에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 대표 역시 "우리 존경하는 임 실장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셨는데 우리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드는 데 모두가 힘을 합칠 것"이라며 "함께 반드시 이 나라가 민주공화국임을 선포하고 4월 11일에 승리하는 우리 국민들의 승리를 이끄는 심판의 날을 맞이하겠다"고 했다.

유세가 끝난 후 임 전 실장은 이 대표와 따로 나눈 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좋은 얘기를 많이 했다"고 짧게 답했다. 민주당 선대위 역할론과 관련해서는 "오늘 양산으로 내려가서 며칠 머무르면서 부산·경남 접적 지역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마을을 찾은 후 또다른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를 돌며 민주당 유세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