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후보가 지지자들과 손을 모으고 있다.

[더팩트ㅣ의성·청송·영덕·울진=김채은 기자]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인 만큼 무엇보다도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에 출마한 박형수 국민의힘 후보가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출정식 자리에서 이 같이 외쳤다.

개소식은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신원호 의성 노인회장, 배대윤 전 청송군수, 김수광 전 경북도의회의장(청송), 김용수 전 울진군수 등 각 지역에서 온 인사들이 축사를 통해 박 후보를 격려했다.

박형수 후보 선거사무소가 빗속에서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끝난 뒤 의성읍 국민은행 앞에서 선거 출정식이 열렸다.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최태림 경북도의원, 이충원 경북도의원의 찬조 연설 후 박 후보가 유세 연설을 했다.

박형수 후보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시고 자리를 지켜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 모이신 군민 여러분의 기대와 염원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박 후보는 지역별로 △화물터미널 및 공항 화물물류단지 조성(의성) △'산소카페 청송'이란 이름에 걸맞은 청정 관광단지 조성(청송)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수산물 공동 거점 단지 조성(영덕) △경북 에너지 중심 도시로서 신한울 3·4호기 조기 완공과 원자력수소국가산단 조기 조성(울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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