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거리 확대·복합문화시설 개발이 대안" 주장
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장예찬 무소속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동철 민주당 후보의 '광안리 해변 차로 지하화' 공약을 비판했다./장예찬 페이스북 |
[더팩트ㅣ부산=강보금 기자] 제22대 총선 부산 수영구 선거구에 출마한 장예찬 무소속 후보가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광안리 해변 차로 지하화' 공약을 비판했다.
장 후보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유동철 후보의 광안리 해변 차로 지하화 공약은 비현실적 탁상공론이다"며 "해변 차로를 지하로 만드는 동안 아름다운 광안리 바다는 공사판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사이 광안리 일대 소상공인들의 생계는 누가 책임지느냐. 차 없는 거리 적용을 확대하고, 수변공원 청구마트 부지에 랜드마크 복합문화시설을 개발해 광안리에서 즐길거리를 늘리는 게 현실적 대안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동방오거리역이 신설되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광안리를 찾는 분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광안리 해변을 공사판으로 만드는 차로 지하화가 정답인지, 복합문화시설과 동방오거리역 신설이 정답인지 수영구 주민들께 여론조사라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광안리를 세계 최고의 관광지이자 수영구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장예찬은 민주당과 치열한 공약 대결로 수영구 주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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