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직접 끓인 김치찌개로 무료 급식 봉사…세 번째
입력: 2024.03.27 13:53 / 수정: 2024.03.27 13:53

대통령실 "사회적 연대 강화·따뜻한 사회 기여 행보"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명동밥집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추석 연휴 첫날인 2022년 9월 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에서 배식 봉사활동 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명동밥집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추석 연휴 첫날인 2022년 9월 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에서 배식 봉사활동 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 내 '명동밥집'을 찾아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윤 대통령의 무료 급식 봉사는 이번이 세 번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반부터 식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돈육 김치찌개를 끓여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이어 완성된 음식을 급식소를 찾은 노숙인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추가적인 식사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식판에 일일이 음식을 담아 드리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점심은 돈육 김치찌개, 오이부추무침, 태국식 새우만두, 오복지였다.

윤 대통령은 봉사활동을 마친 후 함께한 자원봉사자들과 '명동밥집' 관계자에 감사를 표했다.

'명동밥집'은 매주 수·금·일요일마다 노숙인, 홀몸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식사를 함께 나누는 무료 급식소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2022년 3월, 취임 후 2022년 9월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꾸준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대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현장 속으로 들어감으로써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평소 철학과 의지에 따른 행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대통령실은 '명동밥집'에 쌀 2톤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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