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진로 코칭 연구소 설립…광주형 청소년 간편식 아침밥 제공
로운미래 박병석 국회의원 후보(광주 북구을)는 26일 학습과 진로를 코칭하는 연구소를 설립하고 청소년 간편식 아침밥을 제공하는 제2호 공약 ‘광주의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발표했다./박병석 |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새로운미래 박병석 국회의원 후보(광주 북구을)는 26일 학습과 진로를 코칭하는 연구소를 설립하고 청소년 간편식 아침밥을 제공하는 제2호 공약 '광주의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발표했다.
이날 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많지만, 진학 정보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공립 또는 사단법인 형태의 '청소년 학습·진로 코칭 연구소'를 설립해 저비용으로 체계적인 학습 지도와 진학 지도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청소년기 아침 식사 빈도가 낮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지고, 학업 성취도에도 영향을 준다. 가구소득 하위 20%가 상위 20%보다 2배에 가까운 결식률을 보이고 있다"며 "청소년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발표한 제2호 공약 청소년 학습·진로 코칭 연구소(가칭)는 △일류 진학 컨설턴트를 초청해 정기 진학 아카데미 개최 △진학 지도 경험이 많은 은퇴 교사의 참여 통한 진로와 진학 지도 맞춤형 코칭 △학교별로 보유한 진학 지도 노하우를 통합하는 네트워크 뱅크를 구성해 양질의 정보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과 진로에 대한 코칭 등을 추진한다.
청소년 간편식 아침밥 제공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샌드위치, 잡곡 주먹밥 등 아침 식사를 무상으로 제공 △친환경 급식업체와 연계해 일자리 창출 △로컬 푸드 직거래 활성화 등으로 구성되는 광주형 공약이다. 이번 공약은 새로운미래의 당 공약으로도 발표된 바 있으며, 광주 북구의 특성을 반영해 로컬 푸드 직거래장터와 지역 일자리 등을 연계·보완한 지역 맞춤형 공약이다.
박 후보는 "이번 공약은 공립 혹은 사단법인의 형태로 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주민들의 높은 교육열과 수요를 해소하고 명품 교육으로 북구의 가치를 드높이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공약이다"며 "호남권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해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반면 학부모의 부담은 줄이고,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유발 효과, 학생의 건강과 학습 능률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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