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송언석 국민의힘 경북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 경북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후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경북 = 박성원 기자

[더팩트ㅣ경북 =박성원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경북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 "경산은 무소속 후보가 강세 지역"이라며 "경산이 이겨야 경북에서 완승이다. 그 점에서 다른 후보들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송언석 총괄선대위원장은 25일 국민의힘 경북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 총괄선대위원장은 "지금 경산은 무소속 후보가 강세라는 것은 사실이다. 현실은 부정할 수 없는 것"이라며 "경산 조지연 후보도 열심히 뛰고 있어 향후 분위기가 호전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경산을 돕기 위해)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최대한 하고 다른 12명 후보자도 모두 힘을 모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역 탈락 지역인 구미을과 포항남울릉에 대해선 "통화를 개인적으로 다 해봤는데 경선 결과에 대해 다들 승복했다"며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모습은 통합 과정에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발대식에 김형동 안동·예천 후보가 불참한 것과 관련해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이어서 한 위원장 일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정재 총괄선대본부장은 "지난 21대에서는 경북의원들이 초선, 재선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승리하면 6명이 3선 의원이 된다"며 "21대는 다른 지역에 선수가 높은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22대는 경북에서 당의 중요 직책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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