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뭉쳐서 수도권 승리 견인해야"…국민의힘 경북 선대위 출범
입력: 2024.03.25 16:04 / 수정: 2024.03.25 16:04

"경산 조지연 후보 승리해야 TK 승리하는 날"
김형동 안동·예천 후보는 불참


국민의힘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25일 경부도당에서 열렸다. / 경북 = 박성원 기자
국민의힘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25일 경부도당에서 열렸다. / 경북 = 박성원 기자

[더팩트ㅣ경북=박성원 기자]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에서 "TK(대구경북) 승리를 기반으로 수도권 승리를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송언석)은 25일 오후 경북도당 강당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준비된 미래 지금! 경북이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정식 출범한 경북선대위는 선거를 총 진두지휘할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송언석 경북도당 위원장이, 선거대책본부를 총괄할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김정재 포항북 후보가 맡았다.

송언석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우리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총선 승리의 첫걸음은 우리 경북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재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번 선거는 억울함을 한풀이 하는 선거"라며 "윤석열 대통령 일 좀하게 하는 대통령으로 만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임이자 문경상주 후보는 "우리 TK는 나름 괜찮다. 수도권은 박빙"이라며 "지인들 총동원 해서 수도권 모든 분들, 전화해서 국민의힘 후보 지지해달라고 간곡히 호소해 달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어 "경북에 문제가 있다. 경산이 이겨야 한다"며 "조지연 후보를 위해 경산에 지인들 찾아서 조지연 후보 선택해달라고 해야 한다. 경산 막둥이가 (국회) 들어가는 날 TK 승리하는 날"이라고 덧붙였다.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형동 후보는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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