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 1000여 명 방문 '문전성시'…이재명 당대표 축전 "조계원과 함께"
제22대 총선 전남 여수시 을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지자들과 함께 ‘총선 필승과 4월 10일 정권 심판’을 다짐했다./조계원 |
[더팩트 l 전남=문승용 기자] 제22대 총선 전남 여수시을 선거구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지자들과 함께 ‘총선 필승과 4월 10일 정권 심판’을 다짐했다.
조계원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3일 오후 1000여 명의 지지자들과 신순범 전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시·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과 함께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조계원 후보는 출정식 인사말에서 "쌍봉사거리에서 400일이 넘는 여정이 여기까지 온 원동력이 된 거 같다"며 "4월 10일 선거는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이며,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대한민국을 새롭게 일으켜 세우고 멈출 수 없는 여수발전을 위해 한 몸을 불태우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재명 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조계원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한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절망의 대한민국이 희망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지금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들어달라. 그 길에 조 후보와 함께 하겠다. 민주당의 동지가 되어달라"고 전했다.
여수시갑 주철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고 더 나아가 이재명을 중심으로 호남 중심의 민주 정권을 창출할 수 있다. 두 사람이 앞장서겠다"며 "무소속이 당선되면 갑·을이 다투며 또 4년을 허송해야 한다. 여수를 위한다면 조 후보를 압승시켜달라"고 지지와 함께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은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다. 갑을이 따로 없다. 하나로 뭉쳐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며 축하했다.
신순범 전 국회의원은 "여수라는 조개 속에 모래알이 하나 들어갔다. 조개 속의 모래알 하나가 수많은 잡음을 혼자 삭히면서 결국 그 모래알은 진주가 돼 있었다"라며 조 후보를 진주에 비유하며 응원했다.
조계원 후보는 총괄선거대책본부장에 김순빈 전 시의원, 수석부위원장은 박인섭, 서영수, 김종배, 최병용 도의원, 공동선거대책본부장에 강재헌 시의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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