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총선 레이스'…경기지역 여야 총선 후보 148명 출사표
입력: 2024.03.22 23:17 / 수정: 2024.03.22 23:17

국힘·민주 전 지역구 후보 내…최고령 이학영·최연소 전용기
정치인 47명 최다·국회의원 42명…여야 후보 총선 승리 다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가 21일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김준혁 후보 사무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가 21일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김준혁 후보 사무실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22일 마무리되면서 총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양일간 4·10 총선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경기도 60개 선거구에서 148명이 등록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1대 총선(59개 선거구 평균 경쟁률 4.1대 1)보다 경쟁률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지역구에서 후보(각 60명)를 냈으며, 개혁신당(13명), 새로운미래(6명), 자유통일당(2명), 녹색정의당(1명)이 뒤를 이었다.

직업별로는 정치인이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회의원 42명, 변호사 16명, 교육자 15명, 회사원 4명, 약사의사·종교인 각 2명, 건설업·상업 각 1명, 기타 18명 등이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졸업이 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학 졸업 56명, 대학원 수료 8명, 대학원 재학 3명, 대학·대학원 중퇴·전문대 졸업 각 1명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 후보가 126명으로 85.1%, 여성 후보가 22명으로 14.9%를 각각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6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대 50명, 40대 14명, 30대 11명, 70대 4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수원정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이수정 후보 사무실
경기 수원정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이수정 후보 사무실

도내 최고령 후보는 군포지역에서 4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학영 후보로 71세였으며, 최연소 후보는 화성정에 후보 등록한 민주당 전용기 후보(32세)였다.

후보 등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은 일제히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수원정에서는 영입 인재인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와 김준 민주당 후보가 맞붙는다. 또 △안산갑(국민의힘 장성민-민주당 양문석) △고양정(국민의힘 김용태-민주당 김영환) △분당갑(국민의힘 안철수-민주당 이광재) △분당을(국민의힘 김은혜-민주당 김병욱) △의왕과천(국민의힘 최기식-민주당 이소영) △화성을(국민의힘 한정민-민주당 공영운-개혁신당 이준석) △남양주갑(국민의힘 유낙준-민주당 최민희-개혁신당 조응천) 등에서 여야 후보가 격돌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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