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서울 강북을 출마선언
입력: 2024.03.22 17:25 / 수정: 2024.03.22 17:25

"박용진 뜻 받들어 정치 바로잡겠다"
"6선 정치력 발휘해 지역사업 시원하게 추진할 것"


새로운미래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박용진 의원의 뜻을 받들어 정치를 바로잡겠다라며 22일 서울 강북 을 지역구 출마 선언을 했다. /배정한 기자
새로운미래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박용진 의원의 뜻을 받들어 정치를 바로잡겠다"라며 22일 서울 강북 을 지역구 출마 선언을 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새로운미래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박용진 의원의 뜻을 받들어 정치를 바로잡겠다"라며 22일 서울 강북구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강북구을 선거구에 후보 등록을 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부의장은 그간 민주당의 서울 강북을 공천에 대해 "오로지 박용진 의원에 대한 증오의 공천을 했다. 목함 지뢰를 밟은 국군 용사에게 목발 경품을 주자고 조롱한 사람(정봉주)은 공천할 수 있고, 성폭행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한 변호사(조수진)는 공천할 수는 있어도, 오직 박용진 의원만은 절대 안 된다는 보복 공천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전 부의장은 "당에 쓴소리한 사람은 끝까지 배제하는 민주당은 정의도 공정도 없는 이재명 대표의 사당(私黨)이다"라며 "이는 국민의 기대에 대한 배신이며 강북구민을 바지저고리 취급하는 작태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 전 부의장은 민주당을 향해 "재작년 지자체 총선 때, 송영길 의원을 출마케 하고 이 대표는 꽃 지역구에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야합으로인해 민주당은 지자체 총선에 참패했다"라며 "개표날 저는 '한 명 살고 다 죽었다'라고 통탄하는 SNS 글을 올렸더니 그 후로 이 대표의 눈엣가시가 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을 비난하면, 국민의힘은 '너희는 법인카드로 소고기 사 먹지 않았느냐'고 반격한다"라며 "도덕성이 없는 방탄 정당은 폭주 정권을 견제할 수 없다"며 자신은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민주당보다 도덕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의장은 "서울대 법대 재학 당시 강북구 돈암동과 삼양동에 하숙하면서 청운의 꿈을 키웠다. '서울의봄' 때 전두환 보안사에 쫓기면서도 제가 피신한 곳은 강북구였다"라며 강북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전 부의장은 "6선 의원과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치력을 발휘해 강북구민을 위해 지역 사업을 시원하게 추진하겠다. 강북 횡단선의 경전철을 조기에 착공하고, 30년 숙원인 재개발 재건축 사업도 해내겠다"라며 "강북천에는 복합문화 감성 공간을 조성하겠다. 제 좌우명대로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는 세우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마쳤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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