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관위원장 "153석 플러스해서 170석은 돼야 하지 않나"
입력: 2024.03.22 17:18 / 수정: 2024.03.22 17:18

"1~2주 뒤에 상승 곡선...치고 올라갈 것"
"한강·낙동강 벨트 등에서 이기면 승기"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이번 총선에서 여당의 예상 의석수와 관련해 153석 플러스해서 한 170석은 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정한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이번 총선에서 여당의 예상 의석수와 관련해 "153석 플러스해서 한 170석은 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4·10 총선에서 여당이 확보할 의석수와 관련해 "153석 플러스해서 한 170석은 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1~2주 뒤에는 다시 상승 곡선을 그어서 치고 올라갈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격전지에서 고전하고, 100석도 어렵다는 분석과 관련해 "지난번, 1주 전 그 이슈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다시 그게 회복이 돼서 이번에는 우리가 꼭 (과반을) 한다고 본다. 조금 시간이 있지 않느냐"라고 답했다.

정 위원장이 언급한 '1주 전 이슈'는 이종섭·황상무 사태를 일컫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 대사는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을 받던 중 주호주 대사로 임명돼 '도피성 출국' 논란을 빚었고, 황 수석은 기자들과 점심 식사 자리에서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꺼내 도마에 오른 바 있다.

정 위원장은 또 "격전지로 분류되는 한강 벨트나 낙동강 벨트, 대전과 충남 중 일부, 경기 수원과 용인, 고양 등에서 이기면 우리가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지금부터는 선거대책위원회가 앞장을 서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거기서 공중전을 펼치면 모든 사람들이 일체 단결해서 싸우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에 대해 "법적으로는 완전히 별개의 정당"이라며 "우리 공관위에서 중복해서 3명이 갔지만 자율성에 맡기고 우리가 관여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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