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희룡 "우리 아이들, 두 딸 키워본 원희룡과 계양이 함께 키울 것"
입력: 2024.03.22 17:59 / 수정: 2024.03.22 17:59

맞벌이 가정 양육 부담 덜어주는 돌봄·보육 공약 발표

22일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발표한 아이돌봄·보육 공약./원희룡 후보
22일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발표한 '아이돌봄·보육' 공약./원희룡 후보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제22대 총선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출마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22일 아이돌봄·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줘 '아이 키우기 좋은 계양'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원 후보는 우선 지하철역 등 교통 거점에 등하원 ‘아이돌봄 스테이션’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출근길에 아이를 보육스테이션에 맡기면 안전하게 등원시키고, 하원 후에도 부모님 퇴근 시간까지 안전하게 돌본다는 내용이다.

출퇴근 시간이 맞지 않아 발을 동동 굴러야했던 맞벌이 부부를 위한 서비스로, 서울 등 먼 곳까지 출근하는 부모들의 등·하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아이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마음헬스장' 확대 운영도 제시했다.

계양내 모든 학교에 위기 학생 안전망인 'Wee클래스'를 설치해 심리·정서적 상처나 학업중단 등 위기를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한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다.

또한 권역별로 정신의학전문의인 '행복 전문의'를 파견해 보다 전문적인 상담과 진료를 지원한다.

'공공키즈카페' 설립도 추진한다.

아이 혼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안심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실내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즐거운 놀이기구 설치뿐 아니라 전문 원어민 강사를 배치해 놀면서 배우는 영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원희룡 후보는 "맞벌이 부부로 두 딸을 키웠기 때문에 아이 키우며 겪는 애로사항들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 원희룡과 계양이 함께 키운다는 생각으로 아이 등하원, 아이들 마음건강, 아이들 놀이·휴식공간을 마련해 아이 기르기 좋은 계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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