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조국 "尹 관권 선거 의혹 국정조사 추진할 것"
입력: 2024.03.21 16:24 / 수정: 2024.03.21 16:24

제22대 국회 개원 직후 추진해 진상 규명
"검찰 독재정권과 싸워 민주공화국 복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부산시의회에서 국가균형발전 주요 정책과 부산 현안 과제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독자제공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부산시의회에서 국가균형발전 주요 정책과 부산 현안 과제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독자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부산을 찾아 "제22대 국회 개원 직후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 선거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기저기서 못 살겠다고, 정권을 심판하자고 아우성치데 윤 대통령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국정을 빙자한 관권 선거운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장보고 나오면 야당 된다'는 말을 들었다. 폭등한 야채와 과일값, 생필품 가격을 보면 도저히 정부 여당을 지지할 수 없게 된다는 말이다"며 "평생 저인망식 수사, 강압수사, 압수수색만 해온 사람들이 어떻게 물가를 잡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밝은 미래는 우리나라 어느 곳에 살든지 누구에게나 골고루 기회가 보장되는 균형발전 공화국 속에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부·울·경이 상호 협력해서 상승효과를 내면 수도권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고 그것이 노무현 대통령이 꿈꾼 국토 균형발전이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30%를 넘었다"며 "부산을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모든 연령층에서, 골고루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부산 시민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검찰 독재정권에 맞서 다시 민주공화국을 복원하는 그날까지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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