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건태 "부천 원도심 재정비, 제2경인선 옥길·범박 경유 실현"
입력: 2024.03.19 13:05 / 수정: 2024.03.19 13:05

부천시청서 기자회견 갖고 '제22대 총선 부천병 출마' 공식 선언

이건태 후보. /이건태 후보 선대위
이건태 후보. /이건태 후보 선대위

[더팩트|부천=김원태 기자] 경기 부천병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부천 원도심 재정비'와 '제2경인선 광역철도 옥길·범박 경유' 등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건태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부천병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예비후보는 "과일값은 폭등하고, 외식비는 치솟고, 교통비는 가파르게 상승했다"면서 "물가는 상승하는 반면, 가계실질소득은 하락하고 있다. 집집마다 허리띠를 졸라매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그는 최근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일명 '런종섭(이종섭 호주 출국) 사태'를 언급하면서 "몰상식한 국정 운영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윤석열 정부의) 무능·폭정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의 핵심 공약으로 부천 원도심 재정비를 내세우고 "다음 달 27일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지원 대상에 부천 원도심인 심곡본동, 심곡본1동, 소사본동, 소사본1동, 소사동, 괴안동, 역곡1동, 역곡2동, 역곡3동, 송내1동, 송내2동 등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교통 문제와 관련해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은 시민들께서 가장 관심 있어 하신다"며 "신속한 추진과 더불어 옥길·범박을 반드시 경유할 수 있도록 해 우리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검찰개혁'에 대해서도 "제22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일명 '표적 수사 금지법'을 제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해 정치 수사, 과잉 수사, 표적 수사를 금지하도록 하겠다"며 "더 이상 이재명 대표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예비후보는 20여 년간 검찰에 몸담으며,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와 인천·울산·제주에서 검찰사무를 총괄하는 차장검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서는 관할 인구 130만 명이었던 고양시·파주시의 검찰사무를 책임지는 지청장을 역임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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