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정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예비후보 홍보물./이언주 예비후보 사무소 |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4월 총선에서 경기 용인시정 선거구에 출마하는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동백·신봉선 도시철도 조속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용인플랫폼시티를 용인뿐 아니라 명실 공히 경기남부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런 내용의 '용인플랫폼시티 기반 용인 발전 구상'을 내놨다.
구상에는 △동백·신봉선 도시철도(동백~GTX 구성역~성복~신봉) 조속 추진 △SRT 구성역 정차 △GTX 구성역과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 버스 정비 및 신설 등이 담겼다.
또한 △인접 지역과 직접 연결하는 도로 및 터널, 지하보도(구성역~연원마을) 설치 추진 △광역·시내·마을버스, 택시, 지하철을 한 번에 환승할 수 있는 EX 허브 복합환승센터 조속 건립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용인시 재투자 △컨벤션 등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는 용인플렉스 추진 △한시적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 지정과 민원 창구 개설 등도 있다.
이 예비후보는 "용인플랫폼시티는 IT첨단산업단지와 GTX 역세권을 기반으로 들어서는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인 만큼 용인시 미래 경제를 주도할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며 "플랫폼시티의 성공 핵심은 인접 지역과 긴밀한 연결에 있다"고 구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제19, 20대 국회의원 시절 각종 현안 해결의 맥을 짚고 각 정부 부처, 지자체 등과 협의를 이끌어내는 등 치열하게 의정 활동을 해왔다"면서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을 통해 용인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일원 275만 7186㎡(83만여 평)에 계획인구 2만 8000여 명, 1만 세대 규모로 조성하는 택지개발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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