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행숙 "19년 검단을 지켜온 '검단의 딸' 당선으로 보답하겠다"
입력: 2024.03.17 18:50 / 수정: 2024.03.17 18:50

선거사무소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 돌입

인천 서구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행숙 예비후보가 16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이행숙 예비후보
인천 서구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행숙 예비후보가 16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이행숙 예비후보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구병 선거구 예비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행숙 예비후보는 "8년 인고의 시간을 지나며 오랜세월 동안에 이 지역에서 정말 열심히 일을 해보려고 했지만 제가 부족한 게 많았다"면서 "그러나 저는 끝까지 우리 지역을 지켜서 이 자리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검단을 19년 동안 지켜온 사람으로 안방에서 제가 손님을 맞이한 기분"이라며 "제가 안방이라고 말할 정도로 검단을 속속히 잘 아는 '검단의 딸'인 저는 지금 검단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안방이라는 표현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가 부시장으로 있을 때도 검단을 포함한 북부권 개발계획에 직접 관여했다"며 "이제는 검단 발전을 위해서 제 역량과 시간을 쏟아 부어 검단이 북부권 중심으로 발전하는데 실천하지 못할 공약이 아닌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검단을 인천의 중심지로 만들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행숙 예비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북부권종합발전계획 완성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 유치 △젊은 세대 교육을 위한 특목고 설치 △9호선 연장 3년 안에 완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검단 해결사인 저 이행숙만이 할 수 있다"며 "실망시키지 않는 정치인, 내가 뽑아놨더니 일 잘한다는 말을 듣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검단에 갓 공천으로 들어온 후보를 확실히 이기겠다"며 "오늘 이 자리를 찾아주셔서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시는 이 순간을 잊지 않고 4·10 총선에 꼭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배준영(중구·옹진·강화) 의원은 축사를 통해 "존경하는 이행숙 후보를 떠 올리면은 네 글자가 생각난다"며 "바로 작은 거인, 외유내강이다"고 추겨세웠다.

이어 "우리 검단이 새로 생긴 지역구고 할 일이 정말 많은 곳이다"며 "이행숙 후보 만큼 서구를 잘 알고 서구를 위해서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제가 보기에는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배 의원은 "이행숙 후보 는 인천시 정무 부시장을 역임하면서 눈부신 협상력을 발휘해 서울시를 쥐락펴락 해가면서 지하철 9호선을 서구까지 직결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그런 추진력과 감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검단의 산적한 현안을 다 해결 해낼 수 있는 후보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구 지역을 대표하는 시민단체 등의 지지 선언이 쏟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우리 이행숙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당히 승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배 의원을 비롯한 이경재 전 국회의원, 이훈국 전 서구청장, 이종민 전 서구의회 의장,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이행숙 예비후보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인하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행숙 예비후보는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인천시 최초 여성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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