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범죄자들 폭주…범죄연대세력 22대 국회 장악 저지해야"
입력: 2024.03.17 14:04 / 수정: 2024.03.17 14:04

"후진 민주당 세력의 대한민국 후진, 반드시 막아내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후진 민주당 세력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일만큼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했다. /남용희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후진 민주당 세력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일만큼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냐, 전진시키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범죄자들이 뻔뻔스럽게 폭주하며 방탄한 민주당의 국회 독재를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벌써 153석 플러스알파라는 것에 샴페인을 터뜨리는 분위기고 조국 대표도 야권의 200석을 입에 올리며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는 3년 이상 임기가 남은 대통령에 대해 '해고하자'라면서 공공연히 탄핵을 하겠다고 한다. 이재명의 민주당, 조국, 통진당의 후예들이 뭉친 후진 세력들의 탄핵 본색이 드러난 것이고, 진짜 목표가 드러난 것"이라며 "이런 범죄세력의 연대가 다음 국회까지 장악해 난장판을 펼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과 조국, 통진당의 후계들이 범죄연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세력이라면, 우리 국민의힘은 미래 세력이자 전진 세력"이라며 "후진 민주당 세력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일만큼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에게 조금의 의석만 더 있었다면, 21대 국회가 이런 일당 독재로 운영되지만 않았더라면 우리는 더 많은 변화를 이뤄냈을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은 정말 일하고 싶다. 동료시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간절히 일하고 싶다. 국민의 일상 속에서 진짜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저출산 대책, 의료개혁, 이민정책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들을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 나가야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 수 있다"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전진하는 정치개혁 정당"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어떤 세력에게 나라를 맡기시겠는가. 1987년 민주화 이후에 가장 중요한 이 나라의 운명이 달린 4월 10일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정치개혁 세력, 미래지향 세력, 대한민국을 전진시키는 세력으로서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범죄연대 세력들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는 약속한다"고 말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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