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5·18 폄훼' 공천 취소 도태우 "대구 중남구 무소속 출마"
입력: 2024.03.16 13:51 / 수정: 2024.03.16 13:57
5·18 폄훼 발언 논란으로 22대 총선 대구 중남구 국민의힘 후보에서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가 입장문을 통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더팩트DB
'5·18 폄훼' 발언 논란으로 22대 총선 대구 중남구 국민의힘 후보에서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가 입장문을 통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5·18 폄훼' 발언 논란으로 22대 총선 대구 중남구 국민의힘 후보에서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도 변호사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대구 중남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도 변호사의 대구 중남구 공천을 취소했다. 공관위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태우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라며 "도 후보는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렸지만, 이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 변호사는 지난 2019년 한 유튜브 방송에서 "5·18이 북한과 무관하면 검증에 당당해야 한다"고 주장해 5·18 왜곡 폄훼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확산하자 도 변호사는 지난 9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5년 전 정제되지 못한 개인적 발언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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