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설훈·홍영표 ‘민주연대’ 출범 본격화
입력: 2024.03.06 11:32 / 수정: 2024.03.06 11:42

김종민 "통합, 협력 상황 내일 종합해 알릴 것"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오른쪽)가 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책임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중이다. 왼쪽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배정한 기자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오른쪽)가 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책임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중이다. 왼쪽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설상미 기자] 새로운미래가 6일 설훈·홍영표 무소속 의원 등 친문 세력이 뭉친 '민주연대' 출범을 본격화했다.

이날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책임위원회의 이후 "최근에 통합, 협력 관련된 상황에 대해 오늘 얘기를 진행하고 내일쯤 종합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탈당파 영입에 기대를 걸었던 새로운미래는 친문계 좌장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민주당 잔류를 택한 후 마땅한 출구 없이 고전 중이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지난 4일 임 전 실장의 민주당 잔류를 택한 것을 두고 "그동안 민주 세력의 확산을 위해 양보할 건 양보하면서 길을 넓히려 많이 노력했지만 이젠 더 이상 좌고우면할 수 없다. 직진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탈당 세력을 통해 세 확장을 노렸던 이 대표로서는 두 의원이 주도하는 민주연대 통합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또다른 친문계 좌장으로 꼽히는 홍 의원은 이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민주당은 총선 승리보다 반대세력 제거에 몰두하고 있다"며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며 당을 떠났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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