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이원욱과 연합 전선 승부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 출마한다. /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제22대 총선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의 대결이 성사됐다. 국민의힘은 아직 화성을 후보를 확정하지 않았다.
화성은 갑·을·병 3곳의 선거구였지만, 이번에 갑·을·병·정으로 분구됐다. 동탄 지역은 화성을과 화성정으로 나뉜다. 화성을 현역인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은 화성정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 남부 첨단벨트 총선 전략'을 발표하며 동탄 분구를 전제로 화성을 출마를 시사했다. 용인갑에 도전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이원욱 의원과 함께 경기 남부의 '반도체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당시 이 대표는 "동탄신도시는 주민 평균 연령이 낮아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과 미래 공약을 펼치기 좋은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오는 4일 공식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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