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시대전환 출신' 조정훈·'尹정부 장관' 조승환 경선 승리
입력: 2024.03.01 16:17 / 수정: 2024.03.01 16:17

'올드보이' 심재철 '국민의당 출신' 김수민, 본선행

범야권 정당으로 분류되던 시대전환 출신 조정훈 의원이 신지호 전 의원을 꺾고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본선행을 확정했다. 사진은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뉴시스
범야권 정당으로 분류되던 시대전환 출신 조정훈 의원이 신지호 전 의원을 꺾고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본선행을 확정했다. 사진은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뉴시스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범야권 정당으로 분류되던 시대전환 출신 조정훈 의원이 신지호 전 의원을 꺾고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본선행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일 오후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조 의원이 신 전 의원과 이용호·최승재 의원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날 3차 경선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공관위는 이날 △서울 2개 △경기 4개 △인천 1개 △부산 1개 △대구 1개 △대전 2개 △충남 1개 △충북 2개 △울산 1개 △경남 1개 등 16개 지역 경선 결과를 공개했다.

비례대표 조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한 시대전환 출신이다. 시대전환이 국민의힘에 흡수 합당되면서 소속이 바뀌었다. 마포갑은 조 의원과 신지호 전 의원, 이용호·최승재 의원 등 4파전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국민의당 출신 이용호 의원은 서울 서대문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받았다. 최 의원은 경기 광명갑으로 옮겼으나 최근 경선을 포기했다. 서울 은평갑은 홍인정 전 당협위원장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드보이(OB) 심재철 전 의원은 경기 안양동안을 후보로 확정됐다. 구리는 나태근 전 당협위원장, 김포갑은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이 본선에 진출했다. 남양주갑은 심장수 변호사와 유낙준 전 해병대사령관이 결선을 치른다.

인천 남동갑은 손범규 전 인천시 홍보특보와 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민생안전분과 위원장이 결선을 치른다. 부산 중·영도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을 경선에서 이겼다. 조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 출신이다.

대구 수성을에서는 이인선 의원이 김대식 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정치시대 특별위원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대전 서구갑은 조수연 변호사가, 대전 서구을은 양홍규 변호사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는 박성규 전 육군 대장이 본선에 진출했다.

충북 청주 청원에서는 국민의당 출신 김수민 전 의원이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을 이기고 본선에 올라갔다. 청주 흥덕은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와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결선을 치른다.

울산 북구에서는 올드보이 박대동 전 의원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은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박상웅 전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자문위원과 겨뤄 본선에 진출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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