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컷오프에 "친명 이유로 희생 강요 안 돼…강한 유감"
입력: 2024.02.28 12:09 / 수정: 2024.02.28 12:09

"경선할 기회를 주시길 강력히 요청"

5선 중진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공천 배제된 데 대해 반발하며 경선을 요청했다. /더팩트 DB
5선 중진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공천 배제된 데 대해 반발하며 경선을 요청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지역구인 '경기 오산시'가 전략지역으로 선정되며 컷오프(공천배제)된 데 대해 "'친명'이라는 이유로 도리어 제게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이 결정은 대단히 잘못된 것으로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결정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안 의원은 "내일 선거를 하더라도 오산에서 압승할 자신이 있다"며 "당 전략공관위가 저와 오산 당원에게 경선할 기회를 주시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경선 없이 오산에 내려꽂기 전략공천을 시도한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며 "2년 전 오산시장 선거에서도 중앙당이 전략공천을 해서 패배를 한 아픔이 있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안 의원 지역구인 경기 오산을 포함해 △서울 성북을 △인천 부평을 △경기 용인갑 △충북 청주서원 △충북 청주청원 6개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의결해 전략공천관리위원회로 이관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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